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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가면역질환의 개념과 종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by 달라라♥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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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한 가수 샐레나 고메즈가 루푸스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루푸스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설명을 듣고 자가면역이 어떤 반응을 일으켜 질병까지 나타나게 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자가면역이 열심히 일해야 하는데 어떻게 자신을 스스로 공격하고 질병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일까? 자가면역질환의 전반적인 개념과 질환의 종류 및 발병 원인과 다양한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푸른 빛 구에 빨간색 돌기가 많이 나 있는 세포
면역세포

 

│자가면역질환의 개념과 발병 원인

 

자가면역질환은 자가 항원에 대한 특정한 병리적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외부로부터 우리 몸 안으로 감염원이 들어오게 되면 스스로 보호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 몸의 면역 체계입니다. 하지만 이런 면역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우리 몸을 공격하게 되어 문제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유형은 매우 다양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와 증상에 따라 달라집니다. 혈액 검사와 문진표 작성, 외관상 특이점 등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여부를 진단하게 되며 면역 체계를 둔화시키는 약물을 사용해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하게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나 흡연 등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 등의 가능성을 보고 하고 있습니다. 면역세포가 자기 세포나 물질을 적으로 오인해 공격하게 되어 장기나 조직에 질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종류와 증상

 

자가면역질환에는 어느 부위에 발생하느냐에 따라 수많은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의 거의 모든 부분에 공격하여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혈관에 나타나면 혈관염을 일으켜 혈관에 영향을 미쳐 염증이 생기거나 혈관이 좁아져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열이 날 수 있고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여 코리티모 스테로이드나 소염제 등의 약물을 처방하게 됩니다. 관절을 공격하여 생기는 류머티즘 관절염은 관절이 부어오르고 붉어지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심하면 변형까지 됩니다. 뼈나 관절, 근육 등 전신을 공격하는 질환입니다. 피부를 공격하면 건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건선은 피부가 두꺼워지고 매우 가렵고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나 신장을 공격하면 루푸스가 발병할 수 있는데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발열과 체중감소, 안면 발진, 관절 염증 등의 다양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혈액으로 인한 발병으로 신체 거의 모든 장기에 공격을 하여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뇌 및 척수를 공격하면 다발경화증이 발병하게 되며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공격받은 부위에 감각이 사라지거나 마비 혹은 시력을 상실할 수도 있습니다. 혈액세포를 공격하면 자가면역성 용혈빈혈을 일으키게 되어 피곤하고 숨이 가쁘며 안색이 매우 창백해 보이게 됩니다. 중증으로 진행되면 황달이 생기거나 비장 비대로 복부팽만이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갑상샘을 공격하면 그레이브스병 또는 하시모토 갑상샘염이 발병되어  감상샘과다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손 떨림이나 과잉 행동, 탈모, 심한 발한과 설사,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불안이나 조증과 같은 정신적 문제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갑상샘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안구돌출과 같은 증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췌장을 공격하면 제1형 당뇨병이 발병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염증성 장 질환인 크론병이 발병할 수 있고 이는 궤양성 대장염으로 잦은 설사와 복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치료 방법과 도움이 되는 생활 습관

 

자가면역질환은 그 영역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발병 부위에 맞는 약물 처방 등의 치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공통으로 사용될 수 있어 복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로 림프구의 증식을 늦추는 약제를 사용하여 면역 체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다른 감염이나 암세포의 증식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며 항염증제, 코리티코 스테로이드, 진통제, 인슐린 주사, 면역 억제제 등의 약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면역 체계를 무너뜨리지 않는 것입니다. 스트레스 관리를 잘하고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상하거나 가볍게 걷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즐겁게 먹는 등의 습관을 길러주면 좋습니다. 비타민 C와 같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영양제를 먹는 것도 좋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여 전신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급적 추운 환경은 피하고 특정한 환자의 경우 자외선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가면역질환이 있을 경우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재적 자극 요인이 될 수 있는 달걀, 견과류, 인공 감미료, 술, 향신료, 카페인 등과 같은 것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가공식품과 소시지 등과 같은 육가공품, 중금속 함량이 비교적 높은 참치나 연어의 섭취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예방하는 식품에는 감자나 고구마, 참마 등 글루텐이 없고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에너지를 주는 식품과 아보카도, 식물성 오일, 오메가-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등과 같은 건강한 지방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자기 몸을 스스로 공격하는 질병이 있다는 것에 매우 놀랐습니다. 면역 체계가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관리 및 충분한 휴식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니 모두 건강하기 위해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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