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트레이닝 빅씨스 영상으로 가볍게 따라 하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바깥 활동의 제약이 많던 시절부터 유튜브 영상을 보며 홈 트레이닝을 해왔습니다. 그 당시는 홈 트레이닝을 따라 할 만한 영상이 한정적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이 길어지면서 다양한 홈 트레이닝 영상들이 업로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중 저처럼 관절이나 기초체력이 저조한 사람들이 쉽고 가볍게 따라 할 수 있는 영상을 발견하였습니다. 제가 지금까지도 꾸준히 하는 유튜브 홈 트레이닝 영상에 대해 소개하고 운동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빅씨스

│헬스 유튜버 빅씨스와 콘텐츠 소개

 

빅씨스는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두 아이와 반려견 타이탄,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서 아름 씨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대학을 다닌 후 미국으로 건너갔다고 합니다. 둘째 아이를 낳은 37살부터 본격적인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검도에 빠졌고 이것저것 여러 운동을 접하게 되면서 그 매력에 빠졌다고 합니다. 빅씨스의 유튜브 시작일은 2020년 8월 27일이니 벌써 3년이 다 되어 갑니다. 현재 구독자 수는 61.4만 명, 누적 조회수 68,235,251회를 넘을 정도로 인기 있는 채널이기도 합니다. 헬스가 주 메인 영상으로 업로드되며 여행이나 일상, 가끔은 라디오 라이브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 유튜브 홈으로 가셔서 빅씨스라고 검색하면 많은 운동 영상과 쇼츠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이 업로드될 때는 1주일에 1개 이상이 될 때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며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No 관절무리, No 스퀏, No 층간소음 등을 위한 홈 트레이닝 소개로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도 부담 없이 따라 할 수 있고 친화적인 것이 특징입니다. 유산소 운동, 댄스 다이어트, 근력 운동 등 다양한 영상이 있으며 썸네일에 주요 특징이 요약되어 있어 내가 하고 싶은 운동을 쉽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영상의 편집은 디자이너인 빅씨스의 남편이 맡고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센스로 매우 자연스러운 편집에 보기 좋은 영상이 탄생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본인의 집에서 촬영하며 때로는 아름다운 미국의 해변이나 공원 등지에서 촬영하기도 하여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영상의 종류

 

영상은 집중적으로 하는 신체 부위나 운동의 강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빅씨스를 소개하는 영상도 있습니다. 자신을 소개하고 운동하게 된 계기나 일상에 대한 영상과 함께 운동을 하는 사람들과의 묻고 답하며 궁금증 해결을 하는 것도 있습니다.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 아침 스트레칭은 자세 교정이나 웜업, 쿨다운 등의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초보를 위한 영상은 반복하는 동작이 없다는 것과 영상의 길이가 길지 않고 입문 프로그램이 있어 어떤 운동부터 해야 할지 고민하는 초보들에게 적합한 영상입니다. 부위별 집중 운동도 있어 복근운동, 하체운동 등을 따로 찾아서 할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은 근력 운동을 함께 할 수 있는 영상들로 반복하는 동작이 없어 시간이 길어도 지루하지 않은 특징이 있습니다. 도구를 이용한 운동법 중 덤벨이나 힙밴드를 사용한 운동법이 다양하게 있어 개인에게 맞는 중량 운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걷기 댄스와 야외 홈 트레이닝, 논스톱 홈 트레이닝, 맨몸으로 하는 100일 프로그램과 덤벨로 하는 100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사연을 받아 소개도 하고 선물을 보내주기도 하니 참여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빅씨스가 추천하는 영상들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 3~4회 따라 해 본 후기

 

빅씨스 영상을 초보자가 따라 하기에 가장 좋았던 점 중 하나는 매우 친절한 설명입니다. 동작 하나 할 때마다 힘을 주어야 하는 부위와 호흡 타이밍까지 알려주고 중간중간 파이팅하라는 격려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동작이 아주 어렵지 않다는 것과 반복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동작 자체가 어렵고 힘들다면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이나 저처럼 초보자들이 따라 하기 매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반복 없이 적당한 운동 강도와 동작들로 이루어져 꾸준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영상 배경에 나오는 음악도 운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최신 유행하는 팝송부터 K-POP, 예전 디스코 음악까지 사용해 흥을 불러일으킵니다. 운동하기 피곤한 날도 좋은 음악을 들으며 하니 참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작년 연말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운동을 전혀 하지 못했었습니다.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니 근육이 모조리 빠져버리는 부작용이 있었습니다. 다리 근육은 나름 자신 있었는데 처참했었답니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지금은 주 3~4회 정도는 꾸준히 영상을 보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일 큰 변화는 근육이 생기고 몸에 균형감이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운동 후반이 되면 땀이 흘러 평소 땀이 잘 나지 않는 저로서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웜업과 본 운동, 쿨다운까지 마치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따뜻한 물에 샤워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수면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저처럼 운동을 오랜만에 하거나 체력이 좋지 못하신 분들에게 빅씨스 영상 적극 추천합니다. 하루 5분이라도 전신을 움직이며 운동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될 것입니다. 함께 운동하며 건강하게 즐기면서 살면 좋겠습니다.